▲ 31번 확진자 (사진 : SBS '그것이알고싶다')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대구 지역 첫 코로나19 확진자이자 슈퍼 전파자로 분류됐던 31번 확진자(61.여)가 퇴원했다.

26일 대구의료원에 의하면 31번 확진자는 지난 24일 병원 입원 67일 만에 퇴원했다. 

보통 코로나10 환자는 입원후 15일 정도 전후로 완치 소견이 나오고 퇴원 수순을 밟지만 31번 확진자는 국내 최장 기록인 67일을 기록했다.

특히 해당 확진자는 경증임에도 불구하고 증세가 호전되지 않아 완치 판정을 받지 못한것으로 알려졌었다.

코로나19 환자의 경우 치료비는 정부에서 지원해 준다. 정부는 감염병예방법을 근거로 코로나19 감염증의 검사와 격리, 치료에 필요한 비용을 처리한다. 입원비용은 건강보험공단과 국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부담한다.

현재 알려진 바로 음압병실 하루 사용료는 65만 원 정도다. 31번 환자는 67일만에 퇴원함에 따라 병원비는 대략 4200만 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31번 환자에 대한 정확한 병원비 금액이 공개되지는 않았다.

한편, 신천지 신도인 31번 확진자는 지난 2월18일 확진 판정을 받고 국가지정 입원 치료병상이 있는 대구의료원에 입원.치료 중이었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