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애의 참견3' 재연배우 (사진 : KBS '연예의 참견3')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연애의 참견3' 재연배우가 불륜설에 휘말린 가운데 피해자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25일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이하 '연애의 참견3') 재연배우 A씨가 사촌 언니의 남편 B씨와 불륜 행각을 벌이다 발각됐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논란이 됐다.

A씨의 이종사촌 언니이자 B씨의 아내인 C씨는 25일 스포츠경향과의 인터뷰에서 "수입이 일정치 않았던 A씨의 생활 여건을 개선시켜주기 위해 B씨의 병원에서 일하도록 호의를 베풀었다"며 "A씨는 B씨와 부적절한 관계는 물론 동거까지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26일 스포츠경향은 C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C씨는 "(A씨를)30년을 가족이라 생각하고 살았다. 재연 배우라 수입이 일정치 않아 버젓한 일자리라도 만들어 주고 싶어 우리 병원 일자리를 제안했다. 그렇게 믿고 나누는 사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 B씨와 A씨의 상간 관계에 대해 "2018년부터 의심스러웠는데 2019년도엔 이상한 정황들이 발견됐다"며 "그때는 설마 했다"고 말했다.

또 "'상간'이라는 어마무시한 일을 할 거라곤 생각도 못 했고, 가족이니까 믿었던 거다. 그렇게 설마 하고 의심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난 죄책감을 느껴질 정도였는데… 그런 사람들의 믿음을 기만하고 가지고 놀았던 것 같다.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기만당하고 조롱당하고 심지어 가정과 아이들도 큰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C씨는 현재 A씨를 상대로 상간녀 소송을 준비 중이다.

'연애의 참견3' 재연배우의 불륜설에 제작진 측은 "현재 사실관계 확인 중"이라고 답했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