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일성 사망 (사진: YTN)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故하일성이 방송에서 언급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982년부터 한국 야구계에서 대표적인 해설가로 이름을 알렸던 하일성은 지난 2016년 갑작스레 스스로 목숨을 끊어 안타까움을 자아낸 인물이다.

당시 하일성은 사기혐의에 대한 억울함, 기울기 시작한 가세 등 때문에 이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하일성은 목숨을 끊기 전 본인 사무실에서 아내를 향한 메시지를 작성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하일성이 작성 중이던 메시지 속에는 아내를 향한 사랑 고백과 현재 자신의 억울함이 담겨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일성 아내는 남편의 죽음에 대해 "경제적인 문제 뿐 아니라 불미스러운 일들로 인해 명예가 실추된 것을 자책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부 누리꾼들은 하일성의 갑작스런 죽음에 대해 "억울함이 얼마나 심했으면 목숨을 끊기까지 하냐", "마지막 순간에도 아내를 향한 사랑 고백을 한 것이 더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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