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시카와 료가 100억원에 육박하는 ‘스폰서 잭팟’을 터뜨렸다.[사진제공=AFP/연합뉴스]
[골프타임즈=나정민 기자] 일본 골프를 대표하는 스타 이시카와 료(21·일본)가 올 시즌 PGA(미국프로골프협회) 투어의 정식 멤버로 합류하면서 100억원에 육박하는 ‘스폰서 잭팟’을 터뜨렸다.
일본 닛칸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새롭게 캘러웨이와 골프채와 의류 사용에 따른 6억엔(약 74억원), 던롭스포츠와는 골프공을 사용하는 조건으로 2억엔(약 25억원) 등 총 8억엔(약 99억원)을 협찬을 받는다.
프로 생활을 시작하며 줄곧 요넥스를 사용하고 있는 이시카와는 1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요넥스 측의 배려로 새 스폰서를 영입하는데도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보도다.
이시카와는 아마추어 신분으로 2007년 JGTO(일본프로골프투어) 먼싱웨어컵에서 우승해 파란을 일으켰다.
이후 2008년에는 프로에 입문해 지난해 11월 미쓰이 스미토모 비자 다이헤이요 마스터스에서 21세 1개월에 통산 10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JGTO에서 가장 어린 나이에 10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또한 지난해 임시 회원 자격으로 PGA 투어 18개 대회에 출전해 3월 푸에르토리코 오픈에서 준우승하는 등 시즌 상금 72만7000달러를 벌어들여 상금 랭킹 125위 안에 랭크되며 시즌 출전권을 확보했다.
나정민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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