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쩌다 결혼 (사진 : 영화 스틸컷)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배우 고성희가 '어쩌다 결혼' 언론배급 시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결혼 조건에 대해 언급했다.

‘어쩌다 결혼’은 자유를 얻기 위해 결혼을 계획하는 성석(김동욱)과 자신의 인생을 찾기 위해 계약 결혼에 도장을 찍는 해주(고성희)의 달콤 살벌 멜로맨스를 담고 있으며, 동시에 두 남녀 주인공의 현실적인 꿈과 사랑을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인터뷰에서 고성희는 결혼에 대한 생각과 언제쯤 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혜주와는 또 다른 생각을 갖고 있지만 친한 친구들이 요즘 제일 많이 하는 고민이 바로 결혼이더라."며 운을 뗐다.

이어 "저는 결혼에 있어서 사랑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의무적이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본인이 선택하는 결혼을 응원한다. 언제 결혼할지는... 일단 일을 좀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또 "극중에서 가장 와 닿는 대사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성석과의 첫 술마시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애드립이 많았던 장면이었는데 "과연 결혼하면 인간이 행복해 질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은 개인적으로도 궁금한 질문이었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한편, 영화 '어쩌다 결혼'에 출연한 고성희는 SBS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tvN '마더', KBS '슈츠', SBS '미스 마: 목수의 여신' 등 다양한 역할을 맡으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