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김정철 (사진: YTN 뉴스)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위독설이 전해지면서 친형인 김정철, 여동생 김여정 등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21일 CNN 방송은 김정은이 최근 큰 수술을 받은 후 위독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청와대 측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해 확인해 줄 내용이 없다"며 "현재까지 북한 내부에 특이 동향이 식별되지 않고 있다"고 일축했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사망할 경우 뒤를 이을 후계자에 대한 궁금증이 쏟아지면서 백두혈통인 김정철, 김여정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는 상황.

앞서 태영호(태구민) 전 영국주재 북한대사관 공사는 김정은 위원장의 친형 김정철에 대해 "김정철이 아무리 형이라고 해도 그 어떤 역할이나 지위, 성역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있을 수도 없는 일이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 정권에서 2인자 실세에 대해서는 "명목서열이 있고 실제 권력서열이 따로 있다. 많은 사람이 2인자에 관심을 가지지만 북한에 2인자란 없다. 신 밑에 2인자가 있을 수 없다"며 "북한 간부 평가할 때는 그 사람의 명목서열 보고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인사권, 표창권, 책벌권이 있는지로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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