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방송갤리러 (사진 : 아프리카TV)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인터넷방송갤리리(이하 '인방갤')가 BJ 짭구의 폭로전으로 뜨거운 감자로 주목받고 있다.

19일 저녁 아프리카TV에서 일명 '짭유화'로 불리는 BJ짭구와 BJ유화 커플은 긴급 공지를 통해 이날 방송 예정은 없을 것이라며 팬들에게 공지했다.

그러나 BJ 짭구는 갑작스럽게 아프리카TV 방송을 켰고, 여자 친구인 BJ유화가 나한테 잔다고 해놓고 거짓말 하며 클럽을 가는 등 남자를 만나러 다닌다며 폭로했다.

이에 옆에 있던 BJ 유화는 역시 "성관계 도중 동영상을 찍지 말라고 말했는데 계속 찍었다며 신고 안 한 것 고맙게 생각해라"라고 응수했다.

BJ 짭구는 "내가 동영상에 대해 말해봐? 그거 다 뿌려도 돼? 니가 하라고 했으면 어떻게 할 건데?"라고 답했고, 이에 유화는 끝내 울음을 터트렸다.

BJ 유화는 "왜 잘하다가 술만 마시면 이렇게 되냐. 적당히 해라"라며 "너랑(짭구)은 다시는 연락 할 일 없을 것"이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몇 분 뒤 BJ 짭구는 "방송 접겠다"며 "별풍선 쏘지 마세요"라며 방송을 그만두겠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인방갤에서는 '짭구 유화 폭로전'이라는 게시물이 등장하는 등 두 사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또한 네이버 실검에도 '인터넷방송갤리리'라는 키워드가 등장 할 만큼 가열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성관계 동영상 유포 협박'으로 혐의가 인정될 경우 중한 처벌이 내려진다. 만약 성관계 영상을 실제 유포했다면 성폭력범죄의 특례법에 해당 할 수 있다. 카메라나 이외 유사한 기능을 갖춘 기계장치를 이용해 성적 욕망이나 수치심을 우발할 수 있는 촬영물을 판매, 반포, 임대, 제공하여 전시하거나 상영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또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거나 전시하지 않고 협박만으로도 처벌이 가능하다. 형법 제 283조에 따르면 사람을 협박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500만 원이하의 벌금에 처하며 이에 피해자의 명시한 의사에 반하여 공소를 제기할 수 없다고 되어 있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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