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성빈 (사진 : JTBC '뭉쳐야 찬다')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아이언맨' 윤성빈이 모태범과 라이벌 구도를 그리며 '어쩌다 FC'에 합류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일 공개된  JTBC '뭉쳐야 찬다' 예고편에서는 스켈레톤 금메달 리스트 윤성빈이 용병으로 출격한다고 알렸다. 이날 윤성빈은 남다른 점프력과 탄탄한 몸매로 안정환 감독과 선수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윤성빈은 그동안 축구를 했느냐라는 질문에 "매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어쩌다FC TOP3에 들 수 있냐는 질문에 그는 "그렇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윤성빈의 스피드와 몸싸움 등 뛰어난 개인기를 본 안정환 감독은 "시즌 끝났다고? 계속 나와"라며 윤성빈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윤성빈은 유소년 시절 축구 남해군 대표로 뽑히기도 했으며, 초등학교 3학년 땐 육상 단거리·높이뛰기 종목 남해군 대표로 도민체전에 나가 1등을 차지했다. 초등학교 4학년 때는 배드민턴부원으로 뛰었으며, 고등학교 때는 농구부원으로 활동하며 남다른 운동신경을 뽐냈다.

이후 2012년 선생님의 추천으로 스켈레톤에 입문하게 된 그는 3년 8개월 만에 월드컵에서 우승, 5년 5개월 만에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3개월 후 우리나라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에서 아시아최초 썰매 종목 금메달을 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