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제3차 이사회에서 김순미(56) 수석 부회장, 이영미(57) 부회장, 김순희(53) 전무이사를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수석부회장 김순미는 1987년 입회해 2003년까지 정규투어에서 활동하며 통산 7승을 기록했다. 선수생활 동안 협회 이사로 선임되어 행정을 맡은 김순미는 교육분과위원(2004년, 2015~2016년)과 감사(2006년)로 활동했다. 2017년부터 KLPGA 상벌분과위원으로 활동했고 2007년부터 경희대에서 스포츠 인재 육성에 노력했다.

부회장에 재선임된 이영미는 1985년 입회하여 국내 3승과 JLPGA(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 8승을 기록하고 2008년부터 챔피언스투어에서 활동하며 9승을 기록했다.

2012년부터 4년 동안 KLPGA 이사로 활동했고 2017년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전무이사에 선임된 김순희는 1989년 입회해 2012년까지 정규투어 1승과 챔피언스투어 2승을 기록했다. 지난 2003년부터 2019년까지 KLPGA에서 상벌분과위원, 교육분과위원장, 감사 등을 맡았고 2012년부터 용인대 골프학과에서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선임된 KLPGA 김순미 수석부회장, 이영미 부회장, 김순희 전무이사 임기는 3년(2024년)이다.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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