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집에서 직접 외모를 관리하는 홈 뷰티족이 증가하고 있다. 과거 에스테틱숍에서 받던 피부 케어를 셀프로 할 수 있는 퍼스널 케어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홈 뷰티 제품은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효과적인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남녀 모두의 지지를 받고 있다. 얼굴 피부, 두피와 바디라인 관리를 돕는 마사지기, 네일케어 제품까지 소비자 취향에 따라 다양한 제품군이 출시되어 있는 것도 선호도가 높은 이유다.

남녀 관심도가 높은 홈 뷰티 제품으로 뷰티 디바이스를 꼽을 수 있다. 매년 10% 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사용자의 피부 타입, 고민에 따른 맞춤형 기능 탑재와 얼굴, 두피, 목, 전신 등 관리부위의 세분화로 눈길을 끌고 있다.

평소 피부 트러블이 심하고 면역력이 약한 민감성 피부도 셀프 피부 관리법에 관심이 높다. 피부가 예민하면 일교차, 미세먼지, 황사, 자외선 등으로 인해 뾰루지, 여드름, 기미, 주근깨가 심해지고 여드름 붉은 자국이 남거나 각질이 하얗게 쌓이기 쉽다. 이에 겟잇뷰티 등에서는 피부에 맞는 홈 뷰티 제품과 민감성피부 화장품으로 셀프케어 하는 방법을 추천하기도 한다.

뾰루지 흔적이나 여드름흉터 관리를 위해서는 약국에서 판매하는 상처연고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온라인몰, 드럭스토어, 화장품 로드숍에서 찾을 수 있는 흔적크림, 지우개크림 등 재생크림의 인기도 꾸준하다. 최근에는 시카크림도 피부 흔적 케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트러블화장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호랑이크림, 병풀크림으로도 불리는 시카크림은 피부진정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병풀 추출물을 함유하고 있다. 붉어진 피부를 가라앉히고 피부 번들거림을 케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메이크업 전에도 부담없이 바를 수 있는 시카연고를 찾는다면 민감성 화장품 브랜드 TS의 '티에스 센텔라스카 연고'를 주목할 만 하다. 일반 연고의 기름진 제형이 아닌 화장품에 가까운 제형으로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기 때문이다. 남녀 모두 쓸 수 있으며 패치를 붙이기 어려운 굴곡진 부위에도 밀착 케어할 수 있어 패치 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제품은 병풀에서 추출한 유효성분 중 아시아티코사이드, 마데카식애씨드, 아시아틱애씨드를 담고 있어 예민한 피부를 진정시키고 피부탄력과 피부결개선, 가려움 완화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기초 제품 마지막 단계에서 사용하며 몸의 고민부위나 로션, 크림에 믹스해서 얼굴 전체에 발라줘도 좋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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