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름다운 바닷속 세상을 여행할 수 있는 스쿠버다이빙은 사계절 즐길 수 있는 레포츠다.
[골프타임즈=박경수 인턴기자] 겨울철 이색 레포츠라고 하면 대부분 사람은 썰매, 얼음낚시, 빙벽등반을 생각한다. 그리고 스쿠버다이빙에 대해 물으면 여름 레포츠로 생각한다.
하지만 스쿠버다이빙은 겨울에도 할 수 있는 사계절 레포츠다.
스쿠버다이빙은 처음에 아시리아 제국 군대가 군사적인 목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기원전 900년 경부터 지금까지 오랜 역사가 있다.
▲사진=겨울철 스쿠버다이빙을 준비하는 다이버들.
1970년대 이후에 과학이 발전하면서 압축공기 탱크를 이용했고 군사적인 목적보다 레저스포츠 성격을 지니게 됐다. 하지만 초기에 안전사고가 잦아 자격증이 있어야만 스쿠버다이빙을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스쿠버다이빙은 교육을 받고 자격증을 취득하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레포츠다. 수영을 못하거나 물을 무서워하는 사람도 쉽게 배울 수 있다. 부력조절기를 사용하면 절대로 수면 아래로 가라앉지 않기 때문에 기구를 다룰 줄 안다면 걱정할 필요 없이 즐길 수 있다.
▲사진=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부력조절기, 오리발, 호흡기, 장갑.
◇즐거운 바다 여행을 위한 스쿠버다이빙 필수 장비
오리발 : 작은 발로 한계가 있는 스쿠버다이빙에서 수영할 때 추진력을 높이기 위해서 만들어진 지느러미 모양의 장비다.
부력조절기 : 다이버가 수중에서 뜨거나 가라앉지 않도록 부력을 유지하는 장치다. 잠수를 원하면 음성 부력을 만들어주고 수면에 떠있기 위해서 양성 부력을 제공한다. 다이빙 중에는 중성 부력을 유지한다.
장갑 : 손톱이 갈라지거나 손이 붓는 것을 방지한다.
호흡기 : 레귤레이터라고 불리기도 하며 다이버에게 가장 기본적인 장비며 공기탱크에서 공기를 들이마실 수 있도록 해준다. 중요한 장비인 만큼 자주 손질을 해줘야 한다. 보통 나침반, 수심계가 한 세트로 돼 있다.
▲사진=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부츠, 슈트, 수경, 슈트.
부츠 : 오리발과 자신의 발을 고정하기 위해 신는 신발.
수경 : 마스크라 불리기도 하며 자신의 얼굴에 맞는 것을 고르고 시야가 좋아야 한다.
슈트 : 기본 장비들과 함께 준비해야 하는 것이 슈트다. 슈트에 종류도 웻슈트, 세미 드라이슈트, 드라이슈트로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한다. 이 중에서 겨울에 필요한 장비는 드라이슈트다. 트라이슈트는 슈트 안으로 물이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내의와 발열 장비를 이용해 체온유지에 탁월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모든 준비가 끝나면 잠수를 통해 그동안 모니터에서만 볼 수 있던 미지의 바닷속 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자연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다.
또 심폐기능과 지구력이 강화되고 평형감각과 유연성이 발달되며 모든 근육을 사용하는 전신운동으로 균형 잡힌 몸매까지 만들어주는 다양한 장점이 있다.
박경수 인턴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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