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꼬 장기기증 등록 (사진: 로꼬 인스타그램)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래퍼 로꼬가 장기기증 등록을 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로꼬는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도 누군가를 살릴 수 있을까요"라는 글과 함께 장기기증 등록 문서를 공개했다.

그는 사후 각막 기증, 뇌사시 장기기증, 인체조직기증 등에 동의함을 인증했다.

가요계 대표 미담 제조기인 로꼬는 지난달 코로나19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30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해에는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기부했다. 2018년에는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위촉, 2013년에는 저소득학생 공부방 모금을 위한 공연을 열었다.

특히 고등학교 시절에는 새벽 2시까지 수능 준비를 하며 전교 9등을 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진 로꼬는 "초등학교 때 욕을 밖에서 주워듣고 와서 한 번 했다가 어머니께 엄청 혼난 이후로 욕을 못한다"고 밝힌 바 있어 웃음을 안긴 바 있다.

한편 온라인상에서는 로꼬의 지속적인 선행에 대한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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