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핫펠트 1719 (사진: 예은 인스타그램)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가수 핫펠트가 솔로 정규 앨범 '1719'를 발매한다.

8일 핫펠트의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공식 SNS를 통해 '1719' 앨범 커버를 공개, 오는 23일 컴백한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겪은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곡들이 수록된다.

핫펠트는 이전보다 확장된 음악적인 세계관을 보여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오랫동안 활동했던 '예은'이라는 이름을 두고 새로운 프로듀서 네임인 '핫펠트'로 활동하게 된 이유가 조명되고 있다.

그녀는 한 인터뷰를 통해 "2011년도에 작곡을 하게 되면서 다들 프로듀서 네임을 갖곤 하더라. 그래서 나도 하나 만들어봐야겠다 싶어 짓게 됐다"며 "어떤 이름으로 할까 하다가 하트 펠트(Heartfelt)라는 영어 단어가 너무 좋더라. '진심 어린, 마음으로부터의'라는 뜻이 내 인생관과도 잘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핫펠트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한다는 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다는 의미이기도 했다. 그렇기에 더욱 바꾸고 싶었다"며 "예은으로 활동을 하면 원더걸스 멤버로서의 이미지를 많이 떠올리게 될 것이다. 그러나 내가 생각하는 음악적 방향성은 그것과는 달랐다.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만들기 위해선 확실한 나만의 색깔을 선보여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활동명을 바꾸게 됐다"고 덧붙인 바 있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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