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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투어] 김우현, “우승 욕심보다 출전 대회 컷 통과 우선...팬들과 호흡하는 선수 되겠다”

투어 9년차, 통산 3승...2승이 연장 우승 ‘초조보다 재밌고 설레 집중 승부’ 문정호 기자l승인2020.04.08l수정2020.04.0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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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우승 욕심과 집착 내려놓고 출전 대회 컷 통과를 목표로 뛰겠다”

국가대표(2007년~2008년)를 거쳐 2012년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김우현(29)은 2014년 제2회 해피니스 송학건설 오픈과 보성CC 클래식 우승, 2017년 카이도 드림오픈에서 우승하며 3승을 기록했다. 이중 보성CC 클래식과 카이도 드림오픈은 연장 끝에 우승하며 강한 면모를 보였다.

“연장전에 들어서면 초조하기보다 재밌고 설렌다. 이목이 한 곳으로 집중되는 승부라고 생각하면 가슴이 벅차오른다. 상대에게 패해도 준우승이니 못한 것이 아니다. 이러한 마인드를 갖고 있기에 연장전에서 강한 것 같다”

김우현은 지난 시즌 15개 대회 출전 10개 대회에서 컷 통과하며 제네시스 포인트 29위(1, 579P)에 올랐다. 상반기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였으나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부터 최종전 제네시스 챔피언십까지 매 대회 톱20에 진입했다.

평소 긍정적인 성격인 김우현은 골프를 하면서 크게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없었다. 지난해 유난히 스트레스가 심해 주변에서 조언해주면 “다음에 더 잘 할게요 라고 넘겼는데 지난해는 예민하게 반응했다”고 말했다.

지난 1월 초 태국에서 전지훈련을 마치고 지난 3월 15일 귀국한 김우현은 훈련 기간 샷 정확성을 높이고 퍼트감 유지를 위해 노력했다. 시즌 개막에 맞춰 최상의 컨디션 유지하며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다.

올해로 투어 9년차인 김우현은 이전과는 다른 마음가짐으로 시즌을 준비한다. 이전에는 우승이 목표였다면 2020시즌은 우승 욕심과 집착, 부담감을 내려놓고 시즌 끝까지 기복없는 플레이로 꾸준한 성적을 내며 출전하는 매 대회 컷 통과에 성공하는 것이다.

김우현은 “힘든 시기를 이겨낸 만큼 다가오는 시즌에는 웃음이 가득했으면 좋겠다. 동료 선수들과 재밌게 경기하고 팬들과 보다 적극적으로 호흡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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