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학 업소출입 NO (사진 : 윤학 인스타그램)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된 서울 강남의 대형 유흥업소 여성 종사자 A씨가 초신성 출신 가수 윤학과 만난 뒤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7일 다수의 매체들은 강남구 44번째 확진자인 유흥업소 여성종사자 A씨가 지난달 윤학과 만난 뒤 코로나19 감염증 의심 증상이 나타나자 1일 강남구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2일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윤학이 유흥업소에 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같은 날 윤학 소속사측은 A씨와 윤학은 지인이라며 선을 그었다.

그러나 후폭풍은 거세질 전망이다.

A씨가 윤학과 만난 날은 지난달 26일이다. A씨는 해당 업소에서 27일 2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가 9시간 동안 근무한 당일 손님과 직원을 포함한 총 500명이 넘는 인원이 해당 업소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해당 업소는 유명 연예인 및 스포츠 스타 등이 자주 찾는 곳으로 알려졌으며, 여성 종업원만 100여명이 넘게 근무하고 있다고 전해질 만큼 대형 업소다.

업소 관계자는 A씨가 코로나19 확진자로 인지한 시점은 4일이지만 지난 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임시휴업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