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통해 일어나는 독감으로 공기를 통해 전염된다. 우리나라는 통상 12월~1월 사이에 1차 유행, 다음 해 3~4월에 2차 유행이 발생한다.

▲사진=갑작스러운 추위로 움츠러든 시민들.[사진제공=연합뉴스]

[골프타임즈=박경수 인턴기자]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인 질병관리본부에서 지난 3일 ‘강추위 속, 계절인플루엔자 주의 당부’라는 보도자료를 공개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앞으로 계절인플루엔자의 증가 추세가 예측됨에 따라,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손 씻기 습관’,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하라”고 내용을 밝혔다.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이 일어나므로 손 씻기나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수칙과 공공장소에서 휴지나 옷깃으로 입을 가리고 기침을 해야 예방할 수 있다.

감염 시 폐렴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큰 생후 6~59개월 소아, 임산부, 만성질환자, 65세 이상 노인 등을 인플루엔자 우선 접종 권장대사자로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생활 속 인플루엔자 예방수칙
1.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 예방접종 권장대상자는 예방접종을 받는다.

2. 자주 손 씻기, 양치질하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킨다.

3.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손수건이나 휴지 등으로 입을 가리는 에티켓을 지킨다.

4.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 발열 등)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한다.

5.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에는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피한다.

6.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는다.

◇따뜻한 차로 예방하기
이렇게 생활 속에서 예방하는 방법이 있지만 음식에도 있다. 특히 추운 겨울에 따뜻한 차만한 것이 없다.

유자차 : 유자에는 비타민이 많은 덕분에 감기 예방과 피로회복에 좋다. 설탕에 절인 유자로 차를 끓여 마시면 목의 통증과 기침을 진정시켜준다.

오미자차 : 오미자를 차를 끓여 마시면 감기를 예방하고 폐를 보호하며 기관지염과 편도선염을 예방한다.

생강차 : 동의보감에서 생강은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돼 있다. 이런 생강을 차로 끓여 마시면 찬 기운을 없애주고 몸이 따뜻해져 겨울철 감기를 예방한다. 가래와 기침에 좋은 효과가 있다.

감잎차 : 감잎차는 기본적으로 감기예방에 좋다. 그뿐만 아니라 질병에 대한 저항성을 높여줌으로 성인병 예방, 숙취예방, 설사, 배탈에 좋다.

자신뿐만 아니라 주위사람의 건강을 위해서도 항상 청결을 유지하고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섭취해야한다.

※ 이번 겨울 깨끗이 손을 씻고 집에서 따뜻한 유자차 한잔이면 겨울 감기도 걱정 없다.

박경수 인턴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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