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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김대현, “자신감이 큰 수확...‘가족 위해’ 시즌 목표는 우승”

5년 연속 장타상 수상, 전지훈련에서 숏게임 집중...‘가족의 힘’이 골프 원동력 문정호 기자l승인2020.04.01l수정2020.04.01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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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지난 2007년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김대현(32)은 2009년 한중투어 KEB 인비테이셔널 2차 대회에서 첫 승을 달성한 후 2010년 GS칼텍스 매경오픈, 2012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2015년 매일유업 오픈에서 우승했다.

5년(2007년~2011년) 연속 KPGA 장타상을 수상하며 2009년 303.692야드의 평균 드라이브 거리를 기록해 코리안투어 최초로 평균 드라이브 거리 300야드를 넘긴 선수가 됐다.

군 전역(2017년 4월~2019년 1월) 후 지난 시즌 복귀해 성공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15개 대회에 출전 준우승 2회 포함 13개 대회에서 컷 통과하며 제네시스 포인트는 6위(3,009P), 상금랭킹 11위(238,327,043원)에 올랐다.

김대현은 “지난 시즌 ‘잘할 수 있을까’ 고민도 많았지만 열심히 준비했고 노력한 만큼 성적이 나와 만족스러웠다. 무엇보다 큰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드라이브샷 걱정이 가장 컸던 김대현은 샷의 탄도와 구질을 컨트롤하는 능력이 예전보다 떨어졌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괜찮았고 샷 거리와 방향성도 입대 전보다 나아져 위안이 됐다.

1월 말부터 3월 초까지 말레이시아 전지훈련 동안 숏게임에 집중했다. “지난해 그린 주변 플레이가 힘들었다. 러닝 어프로치샷 거리 조절과 2~3m 짧은 거리 퍼트 훈련에 집중했다. 시즌을 치르면서 실전 감각도 회복했고 보완해야할 점도 완벽하게 가다듬었다”고 했다.

2017년 첫 아들(김태건)에 이어 지난해 12월 둘째 아들(김민재)이 탄생했다.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이 커지며 ‘가족의 힘’이 골프에 큰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출전하는 매 대회마다 ‘가족을 위해’ 다짐한다. 한 순간도 방심하지 않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갖고 경기하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번 시즌 목표는 우승이다. 믿음과 실력에 대한 자신감, 가족이 있기에 충분히 이뤄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제 우승할 때가 됐다. 치열하고 긴장되는 승부를 펼치며 우승 경쟁을 하고 싶다. 우승 기회가 찾아오면 절대 놓치지 않겠다”

김대현은 지난달 12일 고향 경북 대구에 1,000만원을 기부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에 동참했다.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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