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최근 패션위크에서는 갖춰 입은 듯한 정장룩에 야구 모자를 매치한 독특한 뉴요커 스타일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베이스볼 캡으로 불리는 야구 모자는 주로 티셔츠와 청바지 등 캐주얼한 의상에 매치하거나 무심한 듯 세련된 스타일에 방점을 찍는 아이템으로 사랑받았다. 이제는 야구 모자를 드레스업 아이템으로 활용한 스타일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잘 갖춰 입은 정장에 뜬금없이 스니커즈를 신거나 맵시있는 펜슬 스커트에 투박한 운동화를 매치한 모습이 흔해진 것처럼 슈트룩에 야구 모자를 활용한다. 이전에는 야구장에서 쓰던 야구 모자가 최근에는 가죽이나 울, 호피 무늬, 금속, 보석 등 다양한 소재와 화려한 장식이 더해지며 사계절 패션 소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남자라면 주트 정장과 야구 모자가 잘 어울린다. 1930, 1940년대 미국 뉴욕에서 재즈 문화와 함께 유행한 주트 정장은 어깨 폭이 넓고 길이가 긴 느슨한 형태로 슈트면서도 딱딱하지 않다. 푸석푸석한 머릿결이나 원형, 정수리 탈모를 가리기 위해 야구 모자를 썼다면 이제는 트렌디한 패션코드가 됐다. 이마가 M자 모양으로 올라가는 남자 탈모를 비롯해 스트레스성 탈모로 불리는 원형 탈모 등 자신감을 떨어뜨리는 다양한 탈모 증상으로 고민하는 젊은 20대, 30대가 증가하면서 평상시 두피케어에도 관심을 끌고 있다.

두피 건강을 챙겨야 한다면 무실리콘 샴푸나 파라벤 없는 샴푸, 천연탈모 샴푸를 써서 꼼꼼히 케어한다. 시중매장의 추천 순위를 참고할 수 있지만 무엇보다 인생템을 찾으려면 자신의 두피 타입에 맞는 제품인지 살펴야 한다.

헤어 케어 브랜드 더헤어머더셀러의 스테디셀러템 '헤머셀 더블유 & 엠 헤어 로스 샴푸 포 맨'은 남녀의 두피 컨디션을 고려한 샴푸로 두피 관리가 가능해 인기다. 제품은 자연 유래 계면활성제를 함유해 두피에 가해지는 자극을 최소화했다.

여자용 '더블유 헤어 로스 샴푸'는 실크 단백질과 판테놀 성분이 건조한 두피와 가는 모발에 보습과 영양을 공급하며 남자용 '엠 헤어 로스 샴푸 포 맨'은 모근 강화를 돕는 비오틴 성분과 민감한 두피를 진정시키는 10가지 복합 차 콤플렉스를 함유한 홈클리닉 케어 제품이다.

전문가들은 "스트레스성으로 20대 남녀가 탈모를 겪을 수 있다. 유분이 많은 지성 두피는 샴푸로 각질과 노폐물이 두피를 막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탈모 원인은 다양하며 남자는 주로 앞머리부터 엠자 형태로, 여자는 정수리부터 원형 탈모 증상이 나타난다. 머리가 빠지기 시작하면 샴푸를 꺼리는데 오히려 두피 케어 샴푸로 두피를 깨끗이 유지해야 한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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