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혈증 (사진 : tvN '사랑의 불시착')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사랑의 불시착 15회에서 윤세리가 패혈증으로 중태에 빠졌다.

1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는 총상 후유증으로 패혈증 증상이 나타난 윤세리(손예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리정혁은 국정원의 조사에서 자신이 남한에 온 이유에 대해 윤세리를 포섭해 이용하려했다며 모든 혐의를 뒤집어 쓰려고 했다. 그러나 윤세리는 이를 부인하며 "나 힘들까봐 다 뒤집어 쓰려는 것 안다"며 "제발 그러지말라"고 말했다.

하지만 리정혁은 윤세리를 애써 외면하며 가시 돋힌 말로 상처를 준다. 결국 극도의 스트레스로 국정원 조사실을 나서던 윤세리는 그대로 자리에서 쓰러졌고 급성 패혈증으로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윤세리가 패혈증으로 혼수상태에 빠지자 현빈은 곧장 병원으로 달려가 하염없이 윤세리의 모습을 바라봤다.

특히 이날 방송 마지막에는 누군가의 심장이 멎는 기계 소리가 들려 마지막회가 새드엔딩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패혈증은 조직이나 기관에 상처가 생겼을 때 감염이 일어나, 이에 대한 면역 반응이 온몸에서 생명을 위협할 수준으로 강하게 나타내는 증상을 말한다. 패혈증의 치사율은 약 30% 정도로, 심각한 패혈증의 경우 치사율은 50% 정도까지 높아지며, 혈압이 떨어져 패혈성 쇼크가 오는 경우 사망률이 80% 까지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