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안의 그놈 (사진: 영화 '내안의 그놈' 스틸컷)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영화 '내안의 그놈'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영화 '내안의 그놈'이 15일 영화전문채널 OCN에서 전파를 타며 주목받고 있다.

2019년 1월 개봉했던 '내안의 그놈'은 B1A4 출신 진영의 첫 스크린 주연작으로 박성웅, 라미란, 이수민 등이 출연했다.

여기에 '미쓰 와이프', '육혈포 강도단' 등 현실에서 일어나기 어려운 상황을 가장 현실적으로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는 강효진 감독이 '내안의 그놈' 메가폰을 잡았다.

'내안의 그놈'은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는 고등학생 동현(진영)이 명문대 출신이자 엘리트 건달인 판수(박성웅)와 불의의 사고로 영혼이 뒤바뀌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미디 영화로 배우진이 각자 독특한 매력의 캐릭터를 충실히 소화하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처음부터 끝까지 큰 웃음을 주는 코미디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가족의 사랑, 학교 문제에 접근해서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전달한 '내안의 그놈'은 개봉하지 못할 뻔도 있었다.

'내안의 그놈'은 바디체인지라는 뻔한 소재와 당시만해도 주연을 맡았던 진영이 잠재력은 있지만 흥행 보증이 안 된다는 선입견 때문에 개봉하기까지 많은 배급사에서 거절당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하지만 무사히 영화관에서 관객들을 만난 '내안의 그놈'은 약 191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그해 개봉한 영화 가운데 최초로 손익분기점을 넘긴 영화로 기록에 남게 됐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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