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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빅오픈 2R, 신인 조아연 공동 3위 ‘미국 무대 가능성 보여’

선두 마들렌 삭스트롬에 3타차...최혜진 공동 8위 정노천 기자l승인2020.02.07l수정2020.02.08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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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아연(사진제공=KLPGA)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지난해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신인왕 조아연(20)이 미국무대에서 가능성을 보였다.

7일 호주 빅토리아 바원 헤즈 서틴트 비치 골프링크스 비치코스(파72, 6,276야드)에서 열린 2020시즌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ISPS 한다 빅 오픈(총상금 110만달러) 둘째 날 조아연은 보기 2개, 버디 8개를 잡고 6언더파 66타 중간합계 10언더파 135타(69-66)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 마들렌 삭스트롬(27, 스웨덴)에 3타차 공동 3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 KLPGA 투어에 데뷔해 2승을 기록한 신인 조아연은 이날 10번홀에서 시작해 전반을 1타차로 앞섰고 후반홀에서는 보개 1개를 내주고 버디 6개를 몰아쳤다.

첫날 크리크 코스(파73, 6,307야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은 조아연은 이 대회 초청선수로 출전했다.

조아연은 “첫날 샷이 좋았고 퍼터가 안 됐는데, 둘째 날은 샷이 안 되고 퍼터가 잘 됐다. 퍼터가 잘 돼 후반에 타수를 줄일 수 있었다. 주말에 바람이 많이 분다고 들었다. 바람에 잘 태울 수 있도록 바람을 태우는 샷 연습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던 강혜지(30)지는 이날 비치코스에서 1타(보기 3개, 버디 4개)를 줄여 9언더파 136타(65-71)를 치며 박희영(33)과 함께 공동 6위로 밀렸다.

이 대회 초청선수로 출전한 KLPGA 투어 최강자 최혜진(21)은 보기 1개, 버디 6개를 잡고 5언더파 68타를 치며 중간합계 8언더파 137타(69-68)로 지난 시즌 LPGA 투어 신인왕 이정은6(24)과 함께 공동 8위에 올랐다.

이정은6는 “첫날(비치코스) 좋은 스코어를 냈기 때문에 비치코스에서 자신감이 있다. 남은 이틀 동안 바람이 많이 불 것 같은데, 낮은 샷을 구사하며 안정적인 플레이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첫날과 둘째 날은 비치코스와 크리크코스에서 경기 한 뒤 셋째 날과 최종라운드는 비치코스에서 대회를 치른다.

한편 첫날 공동 선두였던 게인브릿지 LPGA 우승자 삭스트롬은 이날 비치코스에서 5타(보기 2개, 버디 7개)를 줄여 5언더파 67타를 치며 중간합계 13언더파 132타(65-67)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잡은 앨리 맥도널드(미국)가 12언더파 133타(68-65)로 단독 2위에 올라 선두를 1타차로 추격하고 있다. 맥도널드는 이틀 연속 보기 없는 경기력을 보였다.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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