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성용 K리그 (사진: 뉴캐슬 유나이티드)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전 축구 A대표팀 주장 기성용이 K리그 복귀를 타진하고 있다.

4일 축구전문매체 골닷컴에서 기성용이 전북과 K리그 복귀를 놓고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가장 최근 소속팀은 뉴캐슬이었지만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했고 기성용은 자유계약 선수가 됐다.

2007년 서울FC로 프로 무대에 데뷔한 기성용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주며 2008년 K리그 베스트11 미드필드 부분을 수상했다.

이후 2010년 1월 스코틀랜드 셀틱으로 이적했던 기성용은 이후 EPL 스완지 시티와 선덜랜드 등을 거쳤다. 

해외리그에 몸을 담았던 기성용이지만 자신의 SNS를 통해 종종 K리그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었고 자신의 선수 황혼기에는 구체적인 팀을 거론하며 복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15년 한 방송에서 기성용은 "K리그로 돌아오게 되면 당연히 서울로 올 것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부친인 기영옥 단장이 있는 광주FC에 대해서도 기성용은 "서울에서 뛰다가 구단에서 제가 필요없다고 하면 그때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라며 미래에 K리그 복귀시 서울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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