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초등 아이와 초등 엄마가 함께 성장해야 한다”

현직 초등학교 1학년 담임이면서 ‘책 읽어 주는 선생님으로 유명한 강백향 교사가 ‘초등학교 1학년 어떻게 시작할까, 두꺼운 책 읽기 프로젝트’(한봄출판사)를 출간했다.

내 아이 초등 1학년 입학하는데 뭘 해야지, 현실로 닥치면 의외로 난감할 때 저자는 신간을 통해 초등생과 초등 부모의 고민을 해결해 준다.

‘초등 1학년 어떻게 시작할까’는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강하고 특별한 학생으로 성장하는 비법을 제시한다. 스마트 폰에 익숙한 아이의 학교적응을 위해서는 부모의 명확한 교육관이 있어야 한다.

뚝심 있는 선배 엄마들의 사례를 들어 부모의 교육관 정립 중요성을 강조한다. 마음이 튼튼한 1학년이 되는 비법, 사회성이 좋은 학생의 비법, 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비법, 책 읽는 습관들이는 비법 등을 소개하며 “초등학교 1학년 공부는 습관을 만드는 게 전부”라고 말한다.

스마크 폰을 끼고 살면서 책을 읽지 않는 아이를 위한 ‘두꺼운 책 읽기 프로젝트’에서는 “15분 책읽기로 아이의 관심과 습관을 유도하자”고 밝혔다. 필요하다면 만화, 잡지를 가까이하면서 습관을 들이게 하는 방법도 눈길을 끈다.

특히 아이가 좋아하는 작가를 찾아라, 질문하면서 읽게 해라, 밑줄을 그으며 3번 읽기에 도전하게 하라, 폭넓은 연결고리를 찾아주라고 조언한다.

저자는 15일 오후 2시 블루스퀘어 2층 북카페(서울 한남동)에서 강연회를 갖는다. 신청은 알라딘과 각 온라인 서점에서 하면 된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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