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술을 마시고 다음 날 왠지 얼굴이 갸름해 보인다거나 화장이 잘 먹는다면 수분 손실 때문이다. 술을 마시고 우리 몸이 알코올을 분해할 때 당과 수분을 사용하는데 이때 수분이 몸 밖으로 배출되면서 탈수현상이 일어난다. 얼굴이 갸름하게 보이는 이유다. 이는 급격한 피부 건조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더해 술을 마시면 피부에 열감이 올라오면서 예민한 상태가 된다. 알코올 분해 효소가 알코올을 분해하면서 아세트알데하이드로 바뀌는데 몸 안에서 분해할 수 있는 양을 벗어나면 아세트알데하이드가 피부 표면의 혈관을 확장해 붉어지고 건조해진다. 술을 마신 날에는 물을 많이 마시고 식이섬유와 비타민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여자는 남자보다 피부에 손상이 오면 회복기간이 더 걸린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알코올 대사 작용을 활성화시켜 독성 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늘리기 때문이다. 음주 후 피부에는 산화반응이 일어나므로 수분감이 높은 보습제를 바르고 실내 습도는 40% 이상으로 유지해 건조하지 않도록 신경 쓴다.

전문가들은 "얼굴 이마부터 턱, 볼, 몸까지 부위별 여드름 원인이 다양해 단기간에 없애는 법보다 꾸준한 케어가 핵심"이라고 전했다. 여드름 흉터나 모공이 두드러지지 않도록 세안부터 보습까지 신경 쓴다. 여드름 붉은기를 잡는 스킨로션이나 세럼, 보습제, 패치 등 여드름 화장품을 시중매장에서 볼 수 있고 겟잇뷰티에서 순위를 공개하는데 자극성분이 있는지 따져보는 것이 좋다.

성분 좋은 스킨케어 제품으로 민감성 화장품 브랜드 티에스의 'TS 케어 3-STEP'가 인기다. 트러블 관리법을 찾는 이들에게 추천하는 스킨케어 세트로 피지 억제에 유용한 로션과 속건조를 잡는 수분크림으로 구성되며 남녀 모두 쓸 수 있다.

먼저 피지 조절 스킨 'TS 클래리파잉 토너'는 내추럴 살리실릭 애씨드를 함유해 피지와 각질 제거를 돕는다. 아미노 애씨드 콤플렉스 특허 성분이 피부를 진정해 트러블 에센스 인생템으로 꼽힌다. 'TS 에멀전'은 알로에베라와 히아루론산, 캘프, 바오밥나무 열매 등 보습 성분을 담아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고 미백 기능성 성분 나이아신아마이드가 화이트닝을 돕는다.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는 'TS 수딩 크림'을 쓴다. 페퍼민트 추출물이 피부를 진정하고 쿨링에 도움이 된다. 주름 개선 기능성 성분인 아데노신이 안티에이징을 돕는다. 메이크업 제품과 섞어 쓰거나 메이크업을 수정할 때 건조한 부분에 덧바르면 메이크업이 들뜨거나 갈라지지 않는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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