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성재(자료사진=올댓스포츠 제공)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11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와이알레이CC(파70, 7,044야드)에서 열린 2019-2020시즌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13번째 소니오픈 인 하와이(총상금, 660만달러, 이하 소니오픈) 둘째 날 임성재(22)는 보기 2개, 버디 4개를 잡고 2언더파 70타 중간합계 3언더파 137타(69-68)를 기록하며 공동 17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 PGA 투어 신인상을 수상한 임성재는 6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오른 브랜던 스틸(미국), 카메론 데이비스(호주)에 3타차로 추격하고 있다.

임성재는 전반에 버디 2개(2번홀, 4번홀)를 잡고 2타를 줄이며 상승분위기를 이어갔고 후반 10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했으나 이후 14번홀, 15번홀(이상 파4)에서 연속 보기를 허용했다. 이후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2라운드 경기를 마무리했다.

첫날 선두였던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이븐파(70)를 치며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3위(5언더파 134타, 9명)로 내려앉았다.

2오버파 142타를 친 강성훈(33)과 4오버파 144타의 이경훈(29)은 컷 탈락하며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디펜딩 챔피언 맷 쿠차(미국)도 이날 3타(보기 4개, 버디 1개)를 잃고 중간합계 2오버파 142타로 아쉽게 컷 탈락했다. 컷 기준타수는 1오버파 141타였다.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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