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진영(자료사진=KLPGA 제공)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이 미국골프기자협회(GWAA)가 선정한 2019 올해의 선수상을 받는다.

지난 2018년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 데뷔해 신인상을 수상한 고진영은 지난해 2번(ANA 인스퍼레이션-4월, 에비앙 챔피언십-7월)의 메이저대회 포함 4승을 기록하며 미국 무대에서 통산 6승을 달성했다.

이번 미국골프기자단 선정에서 고진영은 넬리 코다(미국)를 따돌리고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한편 남자골프에서는 지난해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제치고 세계랭킹 1위 브룩스 켑카(미국)가 선정됐다. 3위는 타이거 우즈(미국)였다.

수상식은 4월 메이저대회 마스터즈 토너먼트(9일~12일, 현지시간) 개막 전날 오거스타내서널골프장에서 진행된다.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