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가 7일 열린 캐치프레이즈 공모전 시상식에서 대상에 김채영 씨(24)의 ‘Swing the world’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승리를 향한 준비된 선수들의 힘찬 스윙과 열정을 의미하는 ‘Lady, Action!’을 출품한 이도희 씨(38), 우수상 여승훈 씨(52, ‘We the best’), 문준혁 씨(46, 세계를 품안에), 금지훈 씨(48, Beyond History, Make Legendary)가 선정됐다.

대상을 차지한 김채영 씨는 “골프를 상징하는 ‘Swing’과 세계를 의미하는 ‘World’를 글로벌 넘버원 투어로의 도약을 꿈꾸는 KLPGA의 비전과 함께 담았다. 세상을 움직이는 글로벌 리더십의 강력한 의지를 담은 캐치프레이즈를 통해 진취적인 여성 프로골퍼의 자긍심과 자신감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이밖에 강성규 씨(26), 고은빈 씨(32), 김성우 씨(22), 김지원 씨(31), 이정하 씨(24), 최정원 씨(24) 등이 특별상을 받았다.

KLPGA 캐치프레이즈 공모전에는 총 885건의 공모작이 출품 ▲창의성 ▲암기성 ▲적합성 ▲노력도 ▲기타 제출 서류 및 영상 등을 기준으로 내부 심사와 임직원의 공정한 평가로 입상작이 결정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3명) 각 100만원, 특별상(6명) 각 5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주어진다.

KLPGA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얻은 결과물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종합해 2020시즌 KLPGA투어 및 SNS 채널 등의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사진제공=KLPGA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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