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2020년 소비 트렌드 중 하나로 '편리미엄' 개념이 뜨고 있다. 가성비가 좋은 시대를 뛰어넘어 시간과 노력을 아껴주는 편리성이 프리미엄이 되는 편리미엄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시간과 노력은 최소화하고 효율은 극대화하는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편리함 자체가 프리미엄'이라는 뜻을 가진 '편리미엄' 신조어 생성에는 밀레니얼 세대의 영향이 크다. 편리함을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들은 바쁜 일상 시간을 효율적으로 대체하려는 욕구가 많아 반복적인 일거리는 돈을 지불해서라도 편하게 처리하되 그 시간에 자기계발과 다양한 경험을 쌓으려는 성향이 강하다.

뷰티업계에서도 편리미엄 트렌드가 떠오를 전망이다. 2030세대를 중심으로 스킨케어에서 불필요한 단계를 건너뛰는 '스킵케어(Skip-care)' 유행은 이미 오래전 이야기다. 스킨∙로션∙크림을 포함 베이스 메이크업도 커버력과 촉촉함을 동시에 겸비한 제품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매트한 파운데이션을 사용하는 대신 보다 가벼운 피부 표현이 가능한 씨씨크림(CC크림)이 인기를 얻고 있다. CC크림은 BB크림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으로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이 가능해 피부 화장에 답답함을 느끼는 여성은 물론 가벼운 메이크업을 시도하는 남성들의 인생템으로도 인기가 좋다.

메이크업 전문가는 "물광 메이크업처럼 자연스러운 화장법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자신의 피부 유형과 톤에 맞는 메이크업 베이스 파운데이션을 사용해 피부 케어를 하되 메이크업이 익숙하지 않다면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을 한 번에 돕는 톤업비비나 씨씨크림 사용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유명 화장품 쇼핑몰과 뷰티스토어에서 CC크림, 메이크업베이스 추천 순위를 확인할 수 있으며 톤업 프라이머, 안색크림, 프라이머비비가 함께 추천된다. 겟잇뷰티에서는 가벼운 피부 표현이 핵심인 윤광 메이크업을 CC크림 사용만으로 완성해 주목을 받았다.

메이크업 브랜드 'COVERON'이 출시한 '커버론 CC크림'은 피부 톤에 맞는 컬러 체인지 효과로 화사한 피부를 연출해 자연스러운 비비크림을 찾는 이들이 선호하는 커버력 좋은 제품으로 손꼽힌다. 자연스러운 베이스화장품으로 남녀 모두 사용하며 부드러운 텍스처가 잡티를 커버해 꿀피부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라벤더 추출수가 35%이상 함유되어 피부를 촉촉하게 가꾸고 들뜨지 않게 도와 바쁜 아침의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단계를 줄여준다. 화사한 파운데이션을 찾는 여자들은 21호 라이트 베이지 컬러가 적합하며 어두운 피부에 자연스러운 커버를 원하는 남자들은 23호 딥베이지 컬러가 추천한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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