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성훈(자료사진=KPGA 제공)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2020년 시즌 첫 열리는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챔피언들이 출전해 자웅을 겨루는 2019-2020시즌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12번째 대회다.

지난해 5월 AT&T 바이런 넬슨 우승 자격으로 출전한 강성훈(33)은 공동 16위에 올랐다.

3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의 카팔루아 골프장 플랜테이션 코스(파73, 7,596야드)에서 열린 대회(총상금 670만 달러) 첫날 강성훈은 보기 4개, 버디 5개를 잡고 1언더파 72타를 기록했다.

선두 호아킨 니만(칠레, 개막전 밀리터리 트리뷰트 at 그린브라이어 우승)에 6타차로 더스틴 존슨, 케빈 키스너(이상 미국)등과 함께 공동 16위로 단독 선두(7언더파 66타) 호야킨 니만(칠레)과는 6타차다.

이번 대회는 2019년 한 해 동안 우승자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해 자격을 갖춘 41명 가운데 34명이 출전해 경쟁을 펼친다.

강성훈은 이 대회가 첫 출전이며 한국선수로는 지난 2018년 김시우(25) 이후 2년 만이다.

재미교포 케빈 나(나상욱, 10월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우승)는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 트리플보기 1개, 버디 4개를 잡고 3오버파 76타로 공동 32위 하위권에 머물렀다.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낸 저스틴 토머스(미국, BMW 챔피언십 우승)가 6언더파 67타를 치며 단독 2위, 5언더파 68타를 친 맷 쿠차(미국, 소니오픈 우승)는 리키 파울러(미국, 피닉스 오픈 우승)와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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