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건강해 보이는 입술은 안색을 환하게 만든다. 미국 뉴욕대학의 한 연구팀은 남자가 여자의 얼굴 가운데 도톰한 입술에 눈길을 준다는 사실을 밝혔다. 하지만 입술은 다른 피부보다 자외선에 약하다. 돌출된 데다 조직이 얇고 피지선이 발달하지 않아 광택과 부드러움, 탄력이 나타나기 어렵다. 입술에 침을 묻히면 렌즈 역할을 해 자외선 피해를 높일 수 있다.

입술 색깔이 검게 변하는 것은 흡연과도 관련이 있다. 담배를 피우면 핏속 일산화탄소가 늘어나고 산소농도가 떨어져 입술 색깔이 변할 수 있다. 담배를 많이 피울수록 입술 색깔이 더 검게 변한다. 골초 가운데 거무튀튀한 입술을 가진 사람이 많은 이유다. 짠 음식이나 기름기 있는 음식을 즐기고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도 입술이 검게 보인다.

반대로 하얀 입술은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수축하거나 빈혈, 백혈병이 있을 때 나타난다. 갑자기 수영장에 들어가거나 추울 때 체온이 바뀌면 입술이 새하얗게 변하고 감기에 걸렸으면 입술이 진한 붉은색으로 나타난다. 과도하게 팽창한 모세혈관 때문에 호흡기에 이상이 생겼기 때문이다. 입술에 검은 기미나 점이 생겼다면 콩팥과 방광 기능이 약해졌을 가능성이 있다.

자연스러운 입술색을 위해 틴트를 바르기도 한다. 다만 입술은 피지 분비가 안 되는 부위로 보습이 잘 안 된 상태에서 틴트만 바르면 염료가 착색될 수 있다. 인공색소는 착색이 될 수 있어 안전성 논란이 있는 인공색소의 유무를 확인하고 사용한다. 입술 주름에 틴트 색소가 끼어 입술색이 달라진 것처럼 보일 수 있어 클렌징 할 때 전용 리무버로 깨끗이 지운다.

틴트를 바르기 전 오일 성분인 립글로스를 발라주면 물 성분과 오일층이 나뉘어 입술에 틴트가 직접적으로 닿지 않는다. 입술에 직접적으로 틴트 성분이 닿지 않아 입술을 보호할 수 있다. 알레르기에 매우 민감하면 음식이나 치약 때문에 입술색이 변할 수 있다.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양치한 후에는 입술에 치약이 남지 않도록 잘 닦는다.

더불어 피부톤을 챙기면 밝고 환한 안색을 유지할 수 있다. 기초 단계부터 피부진정과 보습에 신경 쓰면 피부 표현이 자연스러워진다. 최근에는 미백과 주름개선 기능성과 번들거리는 피부의 속당김까지 잡는 수분크림이 주목받는다. 실용주의 뉴욕 감성을 담은 브랜드 1960NY이 선보이는 민감성 보습크림 '1960NY 퓨어 뷰티 크림'은 속건성을 잡는 저자극성 수분크림으로 민감한 피부, 수분 부족형 지성피부에도 쓸 수 있다.

피부진정 완화에 도움이 되는 서양 송악 추출물과 영양 성분이 많은 아사이 야자 추출물을 담아 민감성 수부지 스킨케어로 추천한다. 미백 기능성 원료인 나이아신아마이드와 주름개선 기능성 원료인 아데노신이 피부 관리법을 도와 안티에이징까지 돕는 탄력 수분크림 인생템으로 인기다. 워터 홀딩 폴리머가 피부에 수분 보호막을 만들고 보습을 끌어올리면서 끈적거리지 않는 가벼운 수분크림으로 남녀 모두 쓰기 좋다.

지성 피부는 피지 분비가 활발해 보습크림을 놓치기 쉬운데 오히려 속건조를 방치하면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며 피지와 번들거림이 심해진다. 1960NY 퓨어 뷰티 크림을 앰풀이나 에센스와 섞으면 가볍게 바르며 얼굴 보습을 챙길 수 있다. 건조한 겨울과 환절기에 쓰기 좋은 수분크림이며 샤워 후나 메이크업 전 각질이 뜨지 않도록 바르면 된다.

이외에도 수분장벽크림이나 고영양크림, 우유크림, 오가닉 수분크림 등 다양한 보습 제품을 시중매장에서 볼 수 있으며 겟잇뷰티에서 순위를 공개하는데 무엇보다 자신의 피부 유형과 맞는지 따져봐야 한다.

전문가들은 "20대 후반부터 피부 노화가 두드러지고 건조해져 보습 케어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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