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현석 레스토랑 쵸이닷 퇴사 이유 (사진: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최현석 셰프가 레스토랑 '쵸이닷'에서 퇴사한 것으로 전해져 화제다.

22일 방송된 S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최현석이 레스토랑 식구들과 작별 인사를 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업이 끝난 후 직원들과의 시간을 마련한 최현석은 레스토랑을 퇴사하는 이유를 밝혔다. 그는 "요리사들은 본인이 직접 돈을 내서 차리지 않는 한 이런 일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회사가 따로 있었다고 밝힌 그는 회사가 다른 회사에 인수되면서 일할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이라고 털어놨다.

갑작스런 최현석과의 작별에 직원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3년간 함께 그의 오른팔로 일했던 박가람 헤드셰프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방송 이후 그의 퇴사를 두고 누리꾼들의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그가 방송 활동을 통해 받은 수익에 대해 털어놓은 사실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현석은 "방송을 해서 아파트 융자를 다 갚았다. 셰프로서도 수입이 낮은 편이 아니었다"며 "방송 출연으로 얻은 인지도 덕분에 평생 요리를 해서 번 돈보다 많은 돈을 벌었다. 광고 23개를 찍었다"고 털어놨다.

또 금수저설에 대해서는 부모, 형 모두가 셰프지만 굉장히 가난하게 살았고, 자라면서 형편이 나아진 것일 뿐 절대 부자가 아니라고 해명해 눈길을 끈 바 있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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