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미세먼지, 황사 같은 환경적인 요인을 비롯해 스트레스, 서구화된 식습관 등 많은 원인에 의해 탈모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중년 남성의 전유물이던 탈모는 이제 20대와 여성들도 피해갈 수 없으며 탈모를 고민하는 인구가 무려 1,00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남성 탈모는 M자와 정수리탈모, 여성 탈모 경우 모발 굵기가 가늘어지고 머리숱이 듬성듬성 빠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특정 부위의 머리카락만 빠지는 원형탈모도 있다. 탈모를 예방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올바른 방법으로 머리를 감는 것은 탈모 예방의 첫걸음이다. 많은 양의 샴푸는 두피 건강에 좋지 않기 때문에 본인 머리숱에 맞는 적절한 양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머리를 감기 전에는 손톱 사이의 세균이 두피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샴푸 전 손을 씻는 등 손톱 청결에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샴푸 선택에서도 시중매장의 모근강화샴푸, 천연 탈모 샴푸 인기 순위 제품을 따르기보다 성분을 살펴볼 것을 추천한다. 헤어 케어 브랜드 더헤어머더셀러에서 출시된 '헤머셀 더블유 & 엠 헤어 로스 샴푸 포 맨'은 남녀 두피 환경을 고려해 출시된 제품으로 탈모두피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두피케어샴푸 인생템으로 꼽힌다.

여자 전용 '더블유 헤어 로스 샴푸'는 항산화와 보습 등 10가지 식물 추출물이 함유되어 샴푸 시 자극되는 두피를 진정시켜 준다. 자연유래 계면활성제로 두피 자극을 최소화했으며 샴푸 후 편안한 두피관리에 도움을 준다.

남성 전용 '엠 헤어 로스 샴푸 포 맨'은 모발 끊김 현상을 막아주는 비오틴을 비롯해 모공에 적용돼 비듬 증상을 완화해주는 피리티온아연액, 보습 보호막을 형성해 부드러운 두피와 모발을 형성하는 덱스판테놀과 호호바씨오일 등이 함유되어 두피와 모발 관리에 도움이 된다.

샴푸 선택과 더불어 머리감기 역시 중요하다. 머리는 저녁에 감는 것이 좋다. 하루 종일 두피에 쌓인 노폐물이나 비듬, 피지, 먼지 등을 제거하고 잠자리에 들어야 두피와 모발 건강에 도움이 된다. 하루 2번 이상의 샴푸는 두피를 건조하게 만들고 오랫동안 머리를 감지 않을 경우 노폐물과 각질, 불순물이 모근을 막아 탈모를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머리를 말릴 때는 뜨거운 바람보다 찬바람이나 자연바람으로 말려야 한다. 뜨거운 바람으로 말릴 경우 두피의 온도를 높이고 모낭에 자극을 주며 지나치게 건조해져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질 수 있다. 머리를 전혀 말리지 않고 방치하는 것 또한 탈모를 촉진한다. 두피가 습해지면 정수리에서 냄새가 나거나 세균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돼 지루성 두피염 등 두피 관련 질환이 생길 수 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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