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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 팀 부단장 최경주 “내 역할은 소통하고 선수들 간 화합을 도와주는 것”

미국 팀 강하지만 우리 팀도 단결 되고 욕심 내려놓으면 승산 있어 문정호 기자l승인2019.12.12l수정2019.12.12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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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 동안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의 로얄 멜버른GC에서 열리는 미국 팀(단장 타이거 우즈)과 인터내셔널 팀(단장 어니 엘스) 대항전 2019프레지던츠컵에 한국의 최경주(49)는 인터내셔널 팀 부단장을 맡았다.

이번 대회에 한국을 대표해 안병훈(28, 세계랭킹 43위)과 임성재(21, 세계랭킹 33위)가 출전한다.

다음은 대회를 앞두고 PGA(미국프로골프) 투어와 가진 최경주 부단장과의 인터뷰 내용을 정리했다.

대회에서 부단장의 역할은 무엇인가?
다리역할이다. 인터내셔널 팀은 7개 나라에서 모여 서로 문화와 습관이 다르다. 한국 사람들은 주로 경직된 자세로 앉는 반면 다른 사람들은 다리를 쭉 뻗거나 다리를 꼬아서 앉는다. 한국 기준으로 바라보면서 ‘하지 마라, 건방진 모습이다.’ 라고 할 수 없다. 다름을 이해하는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미국 팀은 격년제로 라이더컵과 프레지던츠컵에 참가, 편한 문화 속에서 골프를 치는데 인터내셔널 팀은 2년에 한번 지구상 60억이 넘는 인구 중 골프를 제일 잘 치는 선수들을 모아 팀을 꾸리고 소통한다.

내 역할은 소통하고 선수들 간의 화합을 도와주는 것이다.

안병훈 선수가 뒤늦게 합류했는데 팀에 어떤 도움이 될까?
처음부터 안병훈 선수를 언급했다. 뽑힌 선수들 중 세계랭킹도 제일 높고 나름대로 데이터를 가지고 있었다. 제이슨 데이는 컨디션이 좋지 않았기에 홈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할 것 같다는 압박을 받은 것 같다. 데이의 불참이 발표된 순간 모든 캡틴들이 가장 강력한 선수는 안병훈이라고 생각했다. 당연히 뽑힐 자격이 있는 선수로 뽑히고 나니 자신감도 생기고 자부심도 느끼는 것 같다. 모든 면에 있어 편안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어 골프도 잘되는 것 같다. 결국 팀에서도 잘 선택된 선수라고 보고 있다.

연습라운드에서 임성재 선수를 지켜보았다. 그에 대한 소감은?
모든 선수들이 그런다. 예를 들어, ‘나무를 기준으로 우측 2야드 보고 쳐라 하면 그쪽으로 치고, 핀 왼쪽으로 3야드 보고 쳐라’ 하면 그쪽으로 친다. 로봇 같다. 그만큼 공을 잘 치고 잘 다스리고 그렇기 때문에 지금 아마

캡틴 어니 엘스가 가장 믿고 있는 선수임은 분명하다. 말수도 적고 든든하고 코스에 나가면 본인이 맡은 역할을 잘 하고 있다. 그런데 경험이 부족하다 보니 코스에 대해 잘 모르는 부분들, 그런 상황에서 대처하는 방법들을 경험 많은 단장과 부단장들이 조언도 해주고 이해를 돕고 있다.

부단장으로서 각오 한마디?
이번 멜버른이 우리가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대회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12명의 선수를 분석해본 결과, 미국 팀도 물론 강하지만, 여러 가지 분위기 상으로 우리가 화합을 잘하고 단결이 되고 욕심을 내려놓으면(쓸데없이 무모하게 안 하면) 된다. 시합을 하다 보면 욕심나지만, 이런 것들을 자제한다면 캡틴 어니 엘스는 ‘반점 차’ 나는 적어도 ‘1점차, 16점’으로 이긴다 했다. 열심히 기도하고 있다.

▲ 한국을 대표해 출전하는 임성재와 안병훈(오른쪽)이 부단장 최경주와 파이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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