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라이프] 우리 아이 ADHD 의심될 때에는 어떻게 할까

문정호 기자l승인2019.12.11l수정2019.12.1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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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서부터 걱정이 끊이지 않는 부모들이 있다. 학교에서는 매일같이 상담 요청 전화가 들어오고 같이 다니는 친구들의 부모로부터 항의가 빗발친다. 결국 조심스럽게 주변에서는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가 의심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실제로 ADHD를 겪는 아이들은 수업시간에도 선생님의 허락 없이 자리에서 일어나 교실에서 이탈한다던지 친구들과 다툼을 겪는 등 충동적인 행동을 잘한다. 또한 다른 또래 아동에 비해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ADHD는 주로 아동기에 발생해 지속적으로 주의력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며 산만하고 충동적이고 과잉활동을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아이가 단순히 산만하고 말을 안 듣는다고 해서 모두 ADHD인 것은 아니다.

사회성이 아직 미숙한 영유아기에는 누구나 집중하지 못하고 딴짓을 하는 등 모습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산만함이나 충동적인 행동들이 또래 아이들보다 심하고 이 같은 증상으로 인해 일상에 방해를 받는다면 정밀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단순히 아이의 성격적 결함이나 뇌 자체의 치명적인 병변이 있어 발생하는 병이 아니다. 다만 뇌의 회로가 조금 다르게 작동할 뿐이며 적절한 조치를 통해 개선될 수 있다. 시기를 놓치는 경우 청소년기를 지나 성인ADHD가 지속될 수 있다.

특히 연령별 나타나는 양상이 다르므로 단순히 산만한 행동만을 근거로 ADHD가 없다고 판단할 수 없다. 조용한 ADHD라고 하여 ‘주의력 결핍 우세형’은 이리저리 돌아다니거나 친구들과 잦은 다툼을 벌이는 등의 눈에 띄는 행동보다 수업에 집중을 못하고 멍하니 있는 등 집중력 저하가 두드러지는 식으로 나타난다. 때문에 ADHD 증상이 심하지 않거나 주의력 결핍 우세형인 아이는 증상을 늦게 발견하기 쉽다.

아이가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긴 겨울방학 기간에 행동 변화를 가까이서 관찰하는 것이 좋다. ADHD는 증상이 심해지고 6개월 이상 지속되면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

이처럼 아이들의 성장과정에 있어 청소년기에 이르기까지 특히 학업과 교우 관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불안장애, 우울증, 강박증을 비롯해 틱장애, 학습장애, 반항장애, 품행장애 등 여러 소아정신과적 문제를 동반하기 쉽다. 성인기까지 증상이 지속되면 정상적으로 취업이나 그밖의 사회생활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또한 환자 본인뿐만이 아니라 가족을 비롯하여 주변 사람의 심리에까지 나쁜 영향을 미친다.

도움말 : 휴한의원 청주점 변형남 원장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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