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경기콘텐츠진흥원 북부경기문화창조허브가 주관하고 경기도와 의정부시가 주최하는 경기 메이커스 활성화를 위한 사업의 일환인 '2019 구석구석 움직이는 경기공방'이 지난 7월부터 약 5개월간 (주)촉이 운영 및 관리해 도내에서 거주하는 메이커 분야 전문가와 교육 희망 단체 간의 매칭으로 시작된 교육 프로그램이 지난 6일 성료됐다고 10일 밝혔다.

'2019 구석구석 움직이는 경기공방'에는 경기도내 21명의 메이커와 27개의 기관(단체)이 참여해 90회 이상 체험, 단기, 심화 프로그램 진행과 총 215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또한, 목공, 금속, 가죽, 도예, 직조, 디자인, 유리 등 다양한 분야의 메이커 전문가들이 참가했으며, 체험, 단기, 심화 3단계의 개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체험 과정(초등 4학년부터 성인)은 재료 이해 및 디지털 도구 혹은 공예 도구를 사용해 만드는 체험활동, 단기과정(초등 4학년부터 성인)은 2~3회 교육으로 도구사용법을 익힌 후 직접 계획 및 제작해 완성도를 갖춰가는 교육, 심화과정(성인대상)은 실무응용 메이커 기술 양성과정으로 12회 이내의 전문가 양성프로그램이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해 정보부족과 지리적 여건 등으로 소외된 지역과 계층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서 메이커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도에는 없던 원데이클래스 형태의 짧은 체험과정을 추가 운영해 지속적이고 긴 시간을 할애할 수 없는 여건의 교육희망자들을 만족시킴과 동시에 간단한 체험으로 흥미와 관심도를 높였다.

사업기간 중 박명숙(메이커) 씨는 경기도 창업오디션 합격과 생활공예협회 전시를 진행했고, 교육생 중에도 이번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이를 통해 내년에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구석구석 움직이는 경기공방'은 도내 메이커스의 역량을 강화하고 인지도를 넓히며 교육희망자들에게는 삶의 활력과 질 향상, 나아가서는 창업의 꿈을 이루게 하는 메이커스 활성화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