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가맨3 이소은 로스쿨 언급 (사진: JTBC '슈가맨3')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가수 이소은이 국제변호사로 변신한 근황을 알려 화제다.

이소은은 6일 방송된 JTBC '슈가맨3'에 출연해 '닮았잖아', '오래오래'를 열창해 시청자들에게 추억을 안겼다.

현재 임신 중인 이소은은 프로그램 출연을 위해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2 때 토플 만점으로 화제가 됐던 그녀는 국제 변호사가 돼 미국에서 일하고 있다.

첫 번째 중간고사에서 꼴찌를 했고, 여러 시행착오 끝에 로스쿨에 적응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7년 전 뉴스 인터뷰를 통해 "미국 유학 전 내가 영어를 어느 정도는 하겠지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내가 아는 영어는 영어가 아니었구나라는 생각을 유학 첫 날 했다"며 "판례집 단어 하나 하나는 알겠지만 논리 흐름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문학, 음악했던 사람이라 다른 사고 체계가 필요했다. 혼자 많이 울었다. 공부도 공부지만 한국에 있었을 때는 노력하면 어느 정도 결과가 있었는데 미국에선 그렇지 않았다. 자괴감이 있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소은은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법학대학원을 졸업했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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