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유건희(61)가 태국 시니어투어 그랜드시니어부문 대회에서 우승했다.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태국 까빈부리 스포츠클럽(파72, 6,174야드)에서 열린 ‘히노-SPGA 시니어 60+ 챔피언십(우승상금 6만바트)’에서 유건희는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했다.

지난 5월 태국 시니어투어(시니어부문) 대회 ‘타이 SPGA 시니어 챔피언십’서 첫 승을 올린 이후 약 7개월 만에 그랜드시니어부문에서 우승했다.

유건희는 올해 태국 무대에서 2승을 거두며 개인 통산 8승(KPGA 챔피언스투어 6승, 태국 시니어투어 1승, 태국 시니어투어 그랜드시니어부문 1승)를 챙겼다.

1997년부터 2007년까지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하다 2008년 챔피언스투어에 데뷔해 시니어부문(만50세 이상의 선수들이 참가)에서 6번 우승한 유건희는 이번 시즌부터 그랜드시니어부문(만60세 이상의 선수들이 출전)으로 무대를 옮겼다

2019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 그랜드시니어부문 준우승, 제20회 그랜드시니어 선수권대회 공동 3위, 제9회 그랜드시니어 선수권대회 공동 4위를 기록했고 2019시즌 챔피언스투어 그랜드시니어부문 상금순위 5위에 올랐다.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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