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 성폭행 혐의 "예쁜가정 꾸리고 싶었는데...후회"

김한솔 기자l승인2019.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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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지환 (사진 : YTN)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기소 된 배우 강지환(42·본명 조태규)에 대한 1심 공판이 오늘 오전 내려진다.

앞서 지난달 경찰은 강지환에 대해 징역 3년을 구형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신상정보 공개·고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복지 시설에 5년 간 취업제한을 명령해 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강지환은 최후 진술에서 "20년 시간을 투자해 삶을 바쳐왔는데 힘들게 올라온 만큼 그 자리에 있고 싶다"며 "시상식에서 그동안 고마움을 줬던 분들에게 감사하단 말도 해보고 싶었다. 더 늦기 전에 예쁜 가정도 꾸리고 세상에서 제일 멋진 아빠가 되고 싶었다. 조금만 더 노력하면 제가 꿈꿔왔던 모든 삶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그는 강지환은 "잠깐이라도 좋으니 그 날로 돌아가고 싶었다. 돌아간다면 마시던 술잔을 내려놓으라고 말하고 싶다. 어떤 변명도 할 수 없는 제 자신이 너무 밉고 스스로 용서되지 않는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강지환은 지난 7월9일 경기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여성 스태프 2명과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는 방에 들어가 한 명을 성폭행하고 또 다른 한 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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