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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정병국, 제28회 경기도문학상 대상 수상...단편소설집 ‘타인의 방’

아버지의 의자, 하얀나비의 가을 여행 등 노인의 삶 7편 수록 문정호 기자l승인2019.12.05l수정2019.12.05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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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8회 경기문학상 대상 수상하는 정병국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문예계간지 ‘시와수상문학’ 발행인이자 출판사 ‘지식과 사람들’ 대표 정병국 소설가가 지난 11월 29일 제28회 경기문학상 대상을 받았다.

한국문인협회 경기도지회 주최, 경기도문학상 운영위원회 주관, 한국문인협회‧한국작가협회‧한국예총 경기도연합회 후원으로 경기도 성남시청에서 치러진 수상식에는 3백여 명의 문인과 독자가 참석해 축하했다.이날 대상을 수상한 소설가 정병국은 2008년 1월 췌장암과 갑상선샘암 수술한 암투병 환자이면서도 문예계간지를 창간, 문인들에게 작품 발표의 지면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13년부터 2019년 46호까지 매호 시인 3명 3편씩, 수필가 3명 3편씩 재중동포 조선족문학을 소개하는 등 해외동포 문학교류에 남다른 노력을 쏟고 있다.

문예창작아카데미도 2010년 개설한 이래 현재까지 문인들을 꾸준히 배출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2개 반으로 운영되는 문예창작아카데미는 이론 강의와 수강생의 합평으로 진행하는 한편 신인작품공모를 통해 역량 있는 작가 발굴에도 기여하고 있다.

문예계간 ‘시와수상문학’의 신인작품공모는 심사가 까다로워 낙타가 바늘구멍을 빠져나가는 것이 오히려 쉽다고 할 정도다.

이번 제28회 경기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타인의 방’은 지난해 11월 말 출간한 단편소설집으로 7편 모두 노인의 삶을 다뤘다. 표지 하단부에 ‘당신의 삶은 어떻습니까?’라고 물음을 던진 작가는 7편의 단편소설을 통해 노인들이 겪는 ‘삶의 갈등’ 문제를 제시했다.

지난 1월 말, 췌장암 재발 등 위‧담낭‧십이지장‧림프 중증암환자로 대수술 후 8개월의 항암치료를 받은 작가는 ‘새 생명의 동행’ 제하의 암 투병 생존 시집을 12월 초 출간했다.

6종류의 암과 투병 중인 작가는 ‘암은 끝내 죽음에 이르는 절체절명의 올가미가 아님’을 모든 암환자에게 알려 ‘절망으로부터 희망으로’의 새 삶을 열어주고 싶어 ‘생존시집’이란 강조 표제를 달았다고 밝혔다.

▲ 대상을 수상한 단편소설집 ‘타인의 방’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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