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 바이네르 발대식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KPGA(한국프로골프) 시니어 선수들로 구성된 ‘팀 바이네르’가 출범했다.

2020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만50세 이상 선수 출전)에서 활동 예정인 시니어 선수 11명을 후원하는 ‘팀 바이네르’ 발대식이 4일 뉴코리아CC(경기 고양)에서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팀 바이네르를 후원하는 바이네르 김원길 대표이사를 비롯해 주장 최도근(53), 이종구(55), 김종민(22), 이영준(57), 김창도(55), 김두환(53), 문지욱(52), 김태상(51), 기노중(51), 임석규(50), 나병관(49) 등 팀 전원이 참석했다.

유종구는 지난 2005년 코리안투어 투어챔피언십, 2015년 챔피언스투어 3회 시니어오픈과 조기봉 인비테이셔널 시니어 대회에서 우승하며 개인 통산 3승을 기록했고, 김종민은 2019년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 챔피언이다.

선수들을 대표해 주장 최도근은 “후원을 결정해 준 바이네르에 감사드린다. 2020 시즌에는 ‘팀 바이네르’ 일원 모두가 좋은 성적을 거둬 KPGA 챔피언스투어를 지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네르는 지난 2014년과 2015년 코리안투어 바이네르 오픈을 개최했고 올해 챔피언스투어 바이네르 시니어 오픈을 주최했다.

최경주(49)가 바이네르 골프화를 신고 필드를 뛰고 있고 코리안투어 김우현(28, 개인통산 3승)가 바이네르 소속이다.

▲ 팀 바이네르 발대식에서 주장 최도근(왼쪽)과 바이네르 김원길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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