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상, 13살 연하 아내 사로잡은 비결?...#비밀결혼

김한솔 기자l승인201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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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현상 (사진 : KBS 'TV는 사랑을 싣고')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한국 록의 레전드라 불리는 유현상이 당대 최고의 수영선수였던 13살 연하인 아내 최윤희와의 비밀결혼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달 8일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한 유현상은 비밀결혼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준 이기종 기자를 찾아 나섰다. 

유현상은 "결혼 날짜도 잡아주고, 결혼식장, 피로연장, 증인, 하객까지 모두 준비해줬다. 아내도 우리 가족의 은인이라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가정을 꾸리면서 밴드 생활을 하다보니 경제적으로도 그렇고 모든 게 부족했다. 연락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못 그랬다" 미안함을 드러냈다.

그는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유현상의 아내 최윤희는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여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3관왕에 올랐고,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에서도 2관왕에 오르며 국민적 인기를 누렸던 스포츠스타였다. 그러나 25세의 나이에 13세 연상의 유현상과 비밀결혼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당시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유현상은 "비밀 결혼을 하지 않았더라면 사랑하는 아내와 이어질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KBS 계단에서 최윤희와 처음 만났다. 그때 모습이 여신 같았다"며 "아내가 워낙 국민적 관심을 받던 스포츠 스타였고, 나는 소수 팬만을 보유했던 록밴드 보컬이었기에 결혼하기까지 주변에서 반대가 심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최윤희 부모님의 반대도 극심했다고. 그는 "반대 정도가 아니라, 식사하고 집을 데려다 줬는데 장모님을 집 앞에서 마주쳤다. 장모님이 내 얼굴을 쳐다보지도 않고 '윤희야, 상대가 돼야지'하곤 아내 손을 잡고 들어가셨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장모의 반대에 아내가 단식 투쟁을 하는 것을 보고 헤어져야겠다고 결심, 안 만난 적도 있었다. 그런데 두 사람이 함께 간 적이 있는 미술관에 갔다 우연히 아내를 다시 만나 운명이라고 생각해 결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결국 주변의 반대에도 불구, 두 사람은 지난 1991년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 그때 유현상의 편에서 결혼식을 성사시켜준 사람이 이기종 기자였다. 유현상은 "정말 잘 살 수 있냐는 형님의 질문에 자신 있다고 답을 했더니 형님께서 5일 만에 결혼식을 준비해 주었다"고 설명했다.

결혼식은 남양주에 있는 봉선사에서 비밀스럽게 진행됐으며, 하객으로 가수 이승철, 작곡가 하광운, 작사가 이건우가 와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유현상은 "비밀리에 결혼식은 치렀는데 피로연장에서 아내의 전 다이빙 코치를 만나게 되어 장모님이 결혼사실을 알게 되었다. 신혼여행을 마치고 인사 드리러 갔는데 등을 돌리고 계셨다. 현관에서 등에 대고 '열심히 살겠다'라고 말하면서 절을 드렸다"고 말했다.

이후 장모는 "첫째 아들이 태어난 후 마음을 풀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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