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올 시즌 3승의 신인 임희정(19)의 활약이 돋보였다.

30일 경북 경주에 위치한 블루원 디아너스CC(파72, 6,484야드)에서 열린 KLPGA와 LPGA 투어(한국(계)포함) 팀 대항전 오랜지라이프 챔피언스 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원, 이하 챔피언스트로피) 둘째 날 포섬 매치(두 명의 선수가 한조를 이뤄 1개의 볼을 번갈아 치는 방식)에서 팀KLPGA이 3승2무1패(승점 4점)로 팀LPGA(1승 2무 3패, 2점)을 제압했다.

첫날 포볼 매치에 이어 둘째 날도 승리한 팀KLPGA은 7.5점으로 4.5점은 팀LPGA를 3점차로 앞섰다.

승리를 견인한 임희정-박민지는 교포선수로 출전한 팀LPGA 리디아 고(뉴질랜드)-이민지(호주)를 5홀차(5&4, 4홀을 남기고 5홀 승)로 승리했다.

팀LPGA 박인비(31)-유소연(29)와 대니얼 강-양희영은 팀KLPGA 이정민(27)-김지영2(23), 최예림(20)-박채윤(25) 조는 무승부(AS)로 끝냈다.

이날 팀LPGA에서 유일한 승리는 신지은-이정은6(23)가 이다연(22)-최혜진(20)을 상대해 승리를 견인했다.

둘째 날 포섬 매치 6경기 결과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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