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올 시즌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와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활약한 한국(계) 선수들이 참가하는 매치플레이 대회 오랜지라이프 챔피언스 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원, 이하 챔피언스트로피)가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사흘 동안 경북 경주에 위치한 블루원 디아너스CC(파72, 6,484야드)에서 열린다.

팀 초청 기준에서 팀 LPGA에는 한국 국적 선수 중 상금순위 상위 8위와 한국계 선수로 상금순위 상위 2위에 올라있는 대니얼 강(미국, 4위)과 이민지(호주, 8위, 세계랭킹 11월 26일자)가 선정됐다. 세계랭킹 2위 박성현과 6위 김세영은 불참했다.

팀 KLPGA는 상금순위 상위 10명이 선정됐다. 공동 주최사 추천선수로 팀별 3명이 합류했다.

경기 방식은 대회 첫날인 29일에는 포볼 매치(두 명의 선수가 각자의 공을 쳐서 더 좋은 스코어를 그 홀의 성적으로 채택) 방식으로 6경기가 진행되고 둘째 날 30일에는 포섬 매치(두 명의 선수가 한조를 이뤄 1개의 볼을 번갈아 치는 것)방식으로 6경기가 진행된다. 마지막 12월 1일에는 싱글매치 12경기가 벌어진다.

우승 팀에게는 7억원, 준우승 팀은 5억원을 배당받는다. 팀별 최우수 선수(MVP)를 시상한다.

출전선수
팀 LPGA(13명)
박인비, 고진영, 이정은6, 이민지(호주), 김효주, 대니얼 강(미국), 지은희, 양희영, 유소연, 이미향, 허미정, 신지은, 리디아 고(뉴질랜드)

팀 KLPGA(13명)
최혜진, 장하나, 이다연, 박채윤, 조아연, 조정민, 김지영2, 김지현, 임희정, 김아림, 박민지, 이정민, 최예림

사진제공=브라보앤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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