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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첫날 유소연 공동 2위 “매 대회마다 잘하고 싶다”

시즌 무승, 현재 세계랭킹 18위...코스에서는 성적이 우선 문정호 기자l승인2019.11.22l수정2019.11.2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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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소연(자료사진=KLPGA 제공)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GC(파72, 6천556야드)에서 열린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500만달러, 우승상금 150만달러) 첫날 유소연(29)은 보기 1개, 버디 6개를 잡고 5언더파 67타를 치며 조지아 홀(잉글랜드), 넬리 코다(미국)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 김세영(26)을 2타차로 추격하고 있는 유소연은 지난해 6월 마이어 클래식 우승 이후 이번 시즌에는 우승이 없다. 현재 세계랭킹 18위에 머물며 10위권 밖으로 밀린 유소연은 지난 2017년 6월 월마트 NW아칸소 챔피언십 우승 이후 세계랭킹 1위에 등극한 바 있다.

다음은 유소연과의 인터뷰 내용을 정리했다.

경기 소감?
페어웨이 미스 1개, 그린은 두 개만 놓쳤다. 지난 대회들과 비교해 봤을 때 샷이 굉장히 좋았다. 3번홀에서 2m 파퍼트를 놓쳐 보기를 했지만 그것 빼고는 전반적으로 퍼팅을 잘했다. 지난주 코치와 어떤 것을 중점적으로 연습하며 스윙 연습을 할지 얘기를 많이 했다. 그런 부분이 오늘 잘 치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다.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었나?
2017년이 선수 경력에서 가장 좋은 샷을 했다고 생각해 그때와 지금과 스윙을 비교를 해봤는데 사실 지금 스윙이 더 좋았다. 다만 바뀐 것이 다운스윙 중간에서 클럽페이스가 돌아가는 각도가 미세하게 바뀐 점이 있었다. 미세한 차이이지만 큰 결과로 나타나기 때문에 그 부분에 중점을 두고 훈련하자고 얘기했다.

초반에 미진하다 후반 들어 경기가 풀리는 모습이었다.
아무리 스윙에 대해 생각해도 코스에서는 성적을 내야 한다. 그러다보니 뭔가 샷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는 다른 스윙을 보는 경향이 생긴다. 그래서 공이 어디로 가든 내가 생각했던 다운스윙만 잘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플레이를 했다. 목표한 것만 이루자는 생각으로 플레이를 한 것이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생기고 마음속에 혼란을 주지 않는 데 도움이 됐다. 한 가지 생각만 한 것이 오늘은 전환점이었던 것 같다.

남은 라운드 전략은?
5언더파를 치든 10언더파를 치든 항상 부족함이 있다고 느낀다. 연습장에서 코스에서 스윙 타이밍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부분을 연습하고, 내일은 좀 더 마음에 드는 스윙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오늘 잘 쳤다고 기뻐하거나 슬퍼하지 않고 순간순간을 잘 하자는 것이 내 생각이다. 나머지 3라운드에서 그것만 잘 지키고 싶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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