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라이프] 일과성 틱장애, 만성 틱장애, 뚜렛증후군의 구분

문정호 기자l승인2019.11.22l수정2019.11.22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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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 틱장애를 중점적으로 접하다보면 틱장애에 대해 잘못된 정보를 심심찮게 접하게 된다. 틱증상은 내버려둬도 낫는다는 말도 그 가운데 하나이다.

이런 이유로 일과성 틱장애와 만성 틱장애 기준을 정확하게 구분하는 게 필요하다. 일과성 틱장애는 한 개 또는 여러 개의 운동틱이나 음성틱이 4주 이상 나타났다가 1년 이내에 사라지는 경우이다. 보통의 아이들 가운데 5~15%가 이런 일과성 틱장애를 경험한다.

일과성 틱장애는 대부분 근육틱을 주증상으로 보이며 음성틱이 주증상인 경우나 근육틱, 음성틱을 둘 다 가지고 있는 경우는 드물다. 근육틱과 음성틱 증상이 둘 다 있어 기간을 기준으로 했을 때 일과성 틱장애로 진단되지만 대부분 만성 틱장애와 뚜렛증후군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만성 틱장애는 진단기준이 1년 이상이다. 음성틱 증상이 1년 이상 지속되면 만성 음성틱으로 진단하며 역시 근육틱 증상이 1년 이상 되면 만성 근육틱으로 진단한다. 만성 틱장애의 유병률은 1~2%다. 일과성 틱장애보다 훨씬 적다.

뚜렛증후군 또는 뚜렛장애는 여러 개 근육틱과 한 종류 이상의 음성틱 증상을 1년 이상 같이 보일 때 진단하게 된다. 외국 사례에서는 만2세에 증상을 보였다는 보고도 있지만 대부분은 만7세 이전에 시작해서 사춘기에 악화하며 절반 이상은 성인기까지 증상의 상당부분이 남는 것으로 보고되는 가장 악성의 틱장애이다.

보통은 근육틱이 먼저 보이고 몇 년 뒤 음성틱이 따라붙는 경향을 보이는데 본인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상황에 맞지 않는 욕설을 하는 욕설틱을 포함한 외설증으로 사회생활에 큰 지장을 받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증상이 보이는 초기에 각별히 살펴봐야 한다.

일과성 틱장애, 만성 틱장애, 뚜렛증후군 각각은 이런 진단 기준으로 구분하게 된다. 아이가 사춘기에 접어드는 만10세 이후라면 더욱 그렇다. 틱증상은 사춘기에 들어가는 바로 그 시점에 급격하게 악화되는 양상을 보이기 때문이다.

음성틱과 근육틱이 같이 보이는 경우에도 방치하게 되면 뚜렛증후군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많다. 증상이 급격하게 심해지거나 두세 달 사이에 얼굴에서부터 목, 어깨, 흉복부 쪽으로 내려가는 경우에도 조치를 취해야 한다. 반면에 단순 근육틱ㆍ음성틱이 두세 달 큰 악화 없이 간헐적으로만 보이는 경우에는 조금 더 두고 볼 수 있다.

아이가 틱증상을 보인다고 아이에게 하지 말라고 혼을 내거나 다그치는 방법은 좋지 않다. 틱 증상이 아이의 의지로 보이거나 억제되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도움말 : 휴한의원 부천점 전창환 원장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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