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더스 톱10 수상 고진영(사진제공=Gabe Roux)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롤렉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이 리더스 톱10(LEADERS Top10) 수상과 함께 보너스 10만달러를 받았다.

수상은 20일(한국시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대회장인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진행됐다.

올 시즌 21개 대회에 출전 4승<메이저 2승(안나 인스퍼레이션, 에비앙 챔피언십),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캐나다여자오픈>과 준우승 3회 포함, 총12번 톱10에 진입했다.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김효주(24)가 동일 횟수의 톱10을 기록했지만 4승의 고진영이 헨더슨(2승, 2위)과 김효주(무승, 3위)를 따돌리고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리더스 톱10은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는 리더스코스메틱이 후원하고 있다.

고진영은 "리더스 톱10 부문에서 우승하게 된 것에 대해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올해는 최고의 한 해이며 내 경기에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17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지키며 올해의 선수상도 확정지은 고진영은 상금랭킹, 레이스 투 CME 글로브, 평균 타수, 그린 적중률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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