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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삼국사냐, 삼국사기냐...책 제목에 관한 왜곡 무엇 때문인가?

22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지하 대강당 ‘삼국사’ 바로 세우기 정기세미나 정노천 기자l승인2019.11.18l수정2019.11.1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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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삼국사>를 보고 우리는 <삼국사기>로 읽는다.

무엇이 잘못된 걸까? 눈이 잘 못된 것일까? 이 땅의 사람들은 참 훼괴한 습성을 갖고 있나보다. 엄연히 표제가 <삼국사>인데 모두 <삼국사기>로 보이는 모양이다.

1146년(음 1945년 12월 22일) 김부식 등 11명의 학자‧관료들이 왕명을 받아 편찬한 <삼국사>가 현대에 와서 제 이름도 제대로 불리지 못하고 후손들에게 홀대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22일(금)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지하 대강당에서 왜곡된 <삼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한 우리역사교육원 학술대회를 갖는다.

873년이 흐른 지금에도 <삼국사>를 <삼국사기>라 부르는 왜곡 현상은 왜 일어나는가하는 문제점을 상세히 분석하기 위해 40년간 <삼국사> 연구에 평생을 바친 오재성 삼국사연구소장이 그 첫 주제로 ‘표제가 <삼국사>냐 <삼국사기>냐’라는 문제점을 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삼국사>는 치우환웅부터 고려 이전의 우리 역사를 기록하고, 세계 최초로 임금께 상재한 기록까지 있는 오래된 역사서다. 삼국시대 우리민족의 흐름을 생생히 기록한 정사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도 남는데 내용이 한반도 상황과 맞지 않는다고 치부하고, 또 하나의 사서로만 비중을 가볍게 여겨 이 땅의 강단사학이 폄하시키고 취사선택만 한다는 조악한 논리 등을 펴고 있어 어리석음을 보여주고 있다.

편찬을 완료하고 김부식이 임금께 바친 날짜(1945년 2월 4일)까지 기록된 <삼국사>를 기리기 위해 우리역사교육원에선 매년 2월 4일을 기해 '기록의 날'로 제정해 기념행사를 갖고 있다.

웅혼하게 대륙을 호령하며 살았던 우리 민족 1천년의 긴 역사를 기록한 세계 최고의 정사서인 <삼국사>는 우리민족의 뚜렷한 자랑거리이자 민족의 정체성은 물론 무한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나아가 세계적 자산이라고 할 수 있는 사서다.

보물이었던 것을 지난해 2월에 역사서 중에는 특별히 국보 제322-1호(옥산서원), 제322-2호(성암고서박물관)로 승격시켰다. 동시에 유네스코에 등재하는 작업도 서둘러야할 세계적인 자산이다.

“우리의 정사서 <삼국사>를 본래 표제명을 복원하지 않고서 어떻게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를 요청할 수 있겠는가? 실로 낯 뜨거운 일이고 선조들을 볼 낯이 없다”고 오재성 선생은 말하고 “보물 이었을 때도 그랬지만 지난해 국보가 됐을 때도 <삼국사> 표제명을 <삼국사기>라 부르면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아직도 <삼국사>를 <삼국사기>로 가르치는 얼빠진 우를 범하고 있다. 지금 우리민족이 젤 먼저 시정해야 할 적폐”라고 지적했다.

삼국사 정기 세미나 안내
1. 제목 : '삼국사'냐 '삼국사기'냐(국보로 승격된 '삼국사기'에 대해서)
2. 강사 : 오재성(삼국사연구소장)
3. 일시 : 2019. 11. 22(금) 오전 10:00~11:30
4. 장소 : 국회도서관 지하 대강당
5. 주최 : 주광덕 국회의원, 사)한국유권자총연맹, 우리역사교육원.
6. 주관 : 한국여성유권자총연합, 삼국사연구소, 우리역사연구원.
7. 후원 : 우리역사의 비밀, 우리별천문모임, 파현, 우리원형연구소

▲ 오재성 교수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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