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승준 소송 스티브유 (사진: 아프리카TV)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유)을 두고 병무청 관계자의 언중유골(言中有骨)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7월 병무청 정성득 부대변인이 KBS라디오에 출연했을 당시 "병무청에서는 유승준 대신 '스티브 유'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시민권 취득 후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했기 때문에 가수 유승준을 외국인으로 보고, 그에 따라 '유승준' 대신 '스티브 유'라 부른다는 게 정 부대변인의 말이었다.

2000년 대 초 폭발적인 인기를 얻던 유승준이 병역을 회피하기 위해 국적을 포기하고 시민권을 취득한 행동을 꼬집는 발언이었다.

한편 병역기피 논란으로 유승준의 국내 입국이 금지된 상황에서 비자 소송 결과가 15일 선고된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