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라이프] 여성 곤지름·자궁경부이형증, 자궁경부암 원인 될 수 있어 조기치료 중요

문정호 기자l승인2019.11.13l수정2019.11.1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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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 여성들의 민감한 부위에 잘 생기는 피부질환 중 하나가 ‘성기 사마귀’ ‘콘딜로마’ 등으로 불리는 ‘곤지름’이다.

곤지름은 사마귀의 한 종류로 인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 HPV)가 성기와 항문 쪽으로 침투하면서 발생한다.

보통 성관계를 통해 전염되기 때문에 자칫 성병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성관계가 아닌 사람간의 밀접한 접촉으로도 전염될 수 있어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

여성 곤지름은 발생 초기에는 빨간 종기처럼 나타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같은 곳에 여러 개가 다발 형태로 양배추나 작은 버섯, 닭벼슬 같은 모양을 보이기도 한다. 발생 부위가 민감한 부위이기에 혼자 속 태우다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곤지름은 치료시기를 놓치고 증상이 악화되면 인유두종 바이러스로 인해 자궁경부암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증상이 나타나면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 증상이 심해지면 자궁경부암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질환 중에는 ‘자궁경부이형성증’도 있다.

자궁경부이형성증은 자궁경부암의 전 단계로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정상적인 세포를 이형성세포로 변형시키면서 발생하게 되는 질환이다. 따라서 곤지름이나 자궁경부이형성증이 발생하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두 질환 모두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단순히 외부의 병변을 없애는 레이저나 원추절제술로는 바이러스의 제거가 쉽지 않아 이후 재발의 위험성이 있을 수 있다.

원인 치료를 기대해보기 위해서는 한약을 통해 인체 내부의 면역력을 높여 몸 스스로 바이러스를 극복할 수 있게 해야 한다. 또한, 약침과 침 치료를 통해 외부 병변을 자연스럽게 없애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함께 과음, 과식, 흡연, 과로를 피하고 가능하면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생활을 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 박연경 생기한의원 강남역점 원장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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