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펭수 유니버스 (사진 : 유튜브 자이언트 펭TV)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어벤져스'처럼 펭수가 독자적인 세계관을 만들었다.

펭수는 최근 '자이언트 펭TV'에서 남극 유치원 동창회를 통해 물범 '범이', 아델리 펭귄 '똑이'를 다시 만났다.

앞서 펭수는 EBS의 터줏대감 '뚝딱이'를 비롯해 '번개만', '뽀로로' 등 시대를 주름잡았던 EBS 역대 캐릭터와 어깨를 나란히했을 뿐만 아니라 최근 대세로 떠올랐다.

이날 펭수는 동창회를 앞두고 자신만의 패션 센스를 뽐내기도 했다.

오랜만에 다시 만난 이들은 음식점으로 이동해 지난 추억을 되돌아보며 이야기 꽃을 피웠고, 중간에 특별 출연한 '둘리'를 만나 근처 공원에서 단풍놀이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즐겼다.

방송 이후 "저녁 먹으면서 가족과 함께 봤는데 웃겨서 죽는 줄 알았다", "올해를 강타한 최고의 동물" 등 시청자들의 소감이 이어졌다.

한편, 펭수는 올 한해 시청자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EBS 시청자상' 후보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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